티스토리 뷰
목차
싱그러운 초여름,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울산 장생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울산 유일의 수국축제인 ‘2025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6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은 물론, 각종 공연과 체험,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초여름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축제 개요 – 일정, 장소, 입장료 안내
2025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6월 7일 토요일부터 6월 29일 일요일까지 약 3주간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구매 시 1,000원이 ‘수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줄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 고래문화특구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4회를 맞아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약 3만여 본의 수국이 장생포 전역을 물들이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꽃 품종과 감성적인 포토존, 체험부스를 통해 오감 만족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동편 주차장, 중앙산책로, 고래문화마을 관리사무소 앞, 서편 주차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축제 관련 문의는 052-256-6301~2번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수국 품종과 감성 포토존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서는 총 40종 이상의 수국 품종이 전시되며,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품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국은 그늘과 습한 환경에서 더욱 아름답게 피며,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감이 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장생포를 물들입니다.
특히 고래문화마을 내부와 외곽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수국정원은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수국 터널’, ‘하트존’, ‘바다전망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 포인트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SNS 인증샷을 위한 포토 프린터도 설치되어 있어 현장에서 사진을 즉석 출력해 기념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수국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도 추천합니다. 수국 엽서, 수국 꽃병 꾸미기, 종이 수국 만들기 등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공연 프로그램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꽃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가득합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은 6월 7일(토) 저녁 7시 30분에 열리며, 인기 가수 왁스가 출연하여 무대를 꾸밉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에는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환상적인 수국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꽃과 불꽃이 어우러진 장관은 여름밤 낭만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거리공연, 마술쇼, 클래식 연주, 전통 음악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어디를 가더라도 즐길 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워터프론트 존’에는 울산 지역의 다양한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을 선사합니다.
울산 장생포 주변 즐길 거리와 맛집 정보
축제만 즐기기 아쉬우시다면, 장생포 일대의 다양한 명소와 맛집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인근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장생포 옛 마을, 고래바다여행선 등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제격입니다.
맛집을 찾으신다면, 울산 남구의 숨은 고수 식당들을 추천드립니다.
- 김미강식당 : 전통 한식과 건강한 반찬이 일품
- 헤이다이닝 : 이국적인 분위기의 서양식 전문 레스토랑
- 싱귤러커피 울산본점 : 전통찻집 감성을 담은 디저트와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
축제 후 근처 바닷가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기거나 장생포항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입니다.
결론 : 잊지 못할 초여름의 추억, 장생포에서 만나세요
2025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울산의 문화와 자연,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축제입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며, 장생포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6월, 초여름의 낭만을 수국과 함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울산 장생포로 떠나보세요!